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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칼프메드 두피천재 캠페인, 유튜브 어워즈 수상 소감 인터뷰⚡️대니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tudio Episode 커머셜 콘텐츠 사업부의 콘텐츠 마케터, 대니라고 합니다. 현재는 샴푸 브랜드 스칼프메드 스쿼드*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에피소드 PB 개발과 마케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Q. 최근 진행하고 있던 스칼프메드 스쿼드에 좋은 소식이 있었던거 같은데요. 어떤 소식인지 들려주실래요?
스칼프메드 스쿼드에서 진행한 ‘두피천재’ 캠페인이 유튜브 웍스 어워즈 코리아의 베스트 유튜브 브랜딩 캠페인: 멀티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멀티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총 14작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는데요. 그 안에서 저희가 진행한 캠페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게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멀티 크리에이티브 부문*
Q. 캠페인 성과가 어느 정도였나요?
가장 직관적인 성과 지표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검색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검색량이 약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22.02 vs. 22.06) 그리고 이번 캠페인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검색량만 증가한 게 아니라 실제 제품의 매출 증가까지 연결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캠페인 전, 후 매출을 비교했을 때 매출이 1.78배 증가했고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도 2배가량 개선되었어요.(22.1Q vs. 22.2Q) 사실 비교 기간 사이에 사용한 마케팅비가 규모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대 일 비교를 하는 것이 적합하지는 않지만 검색량, 매출, ROAS 등 브랜드의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들에서 모두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Q. 이 캠페인을 만들게 된 배경은요?
샴푸 시장은 엄청난 레드오션입니다. H&B편십샵에 입점한 샴푸 브랜드만 해도 100개가 넘고 제품은 600여 개나 됩니다. 그 많은 브랜드와 제품 사이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스칼프메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키워드와 비주얼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두피천재’ 캠페인 전까지 스칼프메드 제품이 가진 장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구 해왔으나 브랜드 차원의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스칼프메드의 제품들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일종의 브랜드 메시지와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Q. 캠페인 제작 과정은 어땠을지 궁금해요. 모델 선정 이유나 이런 구성안이 나오게 된 이유 혹은 과정 등에 대해 알려주세요.
스칼프메드의 모기업은 HK이노엔이라는 제약기업이에요. 제약기업에서 오는 신뢰감과 좋은 개발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했습니다. 브랜드 네임에 들어간 ‘스칼프’를 통해 두피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고, 이를 ‘두피천재'라는 핵심 컨셉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두피천재’라는 핵심 컨셉을 각인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모델로 ‘홍진경&라엘’을 선정했습니다. 홍진경 님의 유튜브 채널명이 ‘공부왕 찐천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두피천재’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설득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더불어 브랜드의 메인 타겟인 30대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모델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광고 영상을 만들면서 홍진경 님만 단독으로 활용하는 게 아니라 '공부왕찐천재' 채널에서 보여지는 홍진경&라엘 모녀의 케미를 살리고자 했습니다. 둘의 티키타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칼프메드의 제품이 가지고 있는 약점마저 장점으로 풀어 냈고, 제약기업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샴푸라는 점을 '머리를 맞댄다'는 크리에이티브 포인트를 통해 한 번만 봐도 잊을 수 없도록 표현했어요. 글로 정리해 보니 정말 뚝딱 나온 것만 같은데 짧게는 캠페인을 준비하는 2달간, 길게는 두피천재 캠페인을 운영한 7~8개월간 다양한 고민과 시도를 했습니다.
Q. 좋은 캠페인을 만들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캠페인을 접하고, 반응하는 과정까지 가야 하는데 그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 궁금해요.
대부분의 마케터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 ‘두피천재’ 캠페인에서는 홍진경이라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홍진경 님을 광고 영상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 TV PPL 등 다양한 채널에 맞는 방식으로 활용하여 이슈를 극대화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을 활용, 연계하여 퍼포먼스 마케팅의 소재로 개발하는 등 소비자들이 홍진경 님을 통해 스칼프메드의 두피천재 캠페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 이렇게 진행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부 ‘공부왕찐천재’ 스쿼드의 숨은 노고가 있습니다. 홍진경 님을 모델로 선정하고 포토 촬영을 하던 중 제주도에 가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해당 촬영에 ‘공부왕찐천재’ 유튜브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곧바로 전참시 쪽에 해당 회차에 스칼프메드 PPL을 진행하고 싶다고 문의를 하고, 찐천재 스쿼드와 미팅을 진행했어요. 찐천재 스쿼드가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더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었고 타이트하게 협업할 수 있어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못다한 수상소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이번 캠페인이 특히 의미 있는 것은 0에서 1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1을 더 크게 10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당연히 어려운 일이지만, 저희가 이번에 진행한 캠페인은 0에 가까운 브랜드를 1로 만든 캠페인이기에 더더욱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아이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대표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두피천재 캠페인을 위해 많은 멤버들이 다양하게 노력해 주셨습니다. 스칼프메드의 두피천재 캠페인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모든 스쿼드 멤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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